공유하자

200102_보도자료_인권위_장애인비하발언_진정각하_기자회견

  • [보도&성명]
  • kcil
  • 03-12
  • https://www.kcil.or.kr/post/81

 

 

차별차별이라 부르지 않는 국가인권위원회

 

정치인 장애인비하발언 진정 각하

국가인권위원회 규탄 기자회견

주최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일시 : 202012() 오후1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앞

순서 :

-사회 조현수(정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실장)

-발언 박경석(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발언 최용기(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차별차별이라 부르지 않는 국가인권위원회

 

정치인 장애인비하발언 진정 각하

국가인권위원회 규탄 기자회견

주최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일시 : 202012() 오후1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앞

순서 :

-사회 조현수(정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실장)

-발언 박경석(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발언 최용기(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1.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공동대표 박명애 / 아래 전장연’)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전국규모의 법정·비법정 장애인단체(전국장애인부모연대 ·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190여 개의 지역 장애인·시민사회·노동·인권·문화예술단체 그리고 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회원(장비회원)으로 구성된 연대체입니다.

 

3.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2019년을 하루 남겨놓은 1230() 보도자료를 통해 20191월부터 10월까지 장애인에 대한 비하발언을 한 전현직 국회의원들을 피진정인으로 하는 진정 사건 5건에 대하여 모두 각하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4. 이번 인권위의 각하결정은 그동안 정치인들이 타인을 비판하는 과정에 장애인에 대한 비하표현을 욕설로 사용하는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시정권고를 요청했던 장애계의 요구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결과이며, 또한 정치인들의 비일비재한 장애인 비하 모욕 행위에 대한 재발방지와 사회적인 문제제기를 기대했던 장애계의 인권위에 대한 기대를 그대로 저버리는 결정입니다.

 

5. 올 한해 장애인에 대한 비하발언은 반복되는 문제제기에도 결코 끝나지 않았습니다. 20181228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의 비하발언을 시작으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박인숙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등 6명의 주요정당의 대표의원들의 비하발언이 이어졌고, 장애인단체와 장애인당사자 60여명은 201912일 이해찬 대표와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한 진정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사건들에 대하여 모두 인권위에 진정을 접수하고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와 권고를 요구하였습니다.

 

6. 하지만, 장애인차별금지법상 장애인차별시정기구인 인권위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제32(괴롭힘 등의 금지) 3의 규정에 따라 장애인에게 모욕감을 주거나 비하를 유발하는 언어적 표현이나 행동이 명확히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진정인으로 참여한 장애인당사자들이 직접 그 자리에서 이야기를 들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피해자로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각하를 결정하였습니다.

 

7. 장애인당사자들은 방송 등 언론매체를 통해 정치인들의 장애인비하발언을 직접 경험하였으며, 이에 따라 심각한 모욕감을 느끼고 인권침해 행위로 판단했기 때문에 진정인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권위는 결국 방송 등 언론매체를 통해 전국민에게 장애인에 대한 비하발언이 전달되고 그 과정에서 장애인당사자들이 느꼈을 모욕감은 모두 배제한채 국가인권위원회법상의 문구만으로 장애인의 차별행위를 판단하였습니다.

 

8. 처음 진정을 접수한 201912일 이후로 사회적인 차별과 혐오에 대하여 인권위가 피해자의 편에서 강력한 시정권고를 결정할 것이라는 기대속에 일년이라는 긴 시간을 조용히 지켜보며 기다려 왔습니다. 하지만, 결국 인권위는 명백한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행위조차 시정권고가 아닌 의견표명이라는 한발 물러선 입장으로 정치인들의 행위를 용인하였고, 이에 결국 이와같은 장애인비하와 모욕행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9. 이에 장애계는 인권위의 이번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사회적인 혐오와 차별행위에 대하여 법의 범위를 넘어서는 인권적인 판단으로 강력한 시정을 통한 재발방지와 사회적 변화를 촉구해야할 독립적 인권기구의 역할에 대해 강력한 규탄과 문제를 제기하고자합니다.

 

10. 인권위에 대한 장애계의 강력한 문제제기에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

 

정치인 장애인비하발언 진정 각하 국가인권위원회 규탄 기자회견

일시, 장소 : 202012() 오후 1. 국가인권위원회 앞

사회: 조현수(전장연 정책실장)

발언 1

박경석(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발언 2

최용기(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기타 ⭐️ 교육 신청은 여기로 ⭐️ 한자협 09-13 4,447
73 보도&성명 200826_[성명] 국가인권위의 정치인의 장애인비하발언 재발방지 권고결정 늦었지만 적극 환영한다. kcil 08-28 3,141
72 보도&성명 200821_[보도자료]1842일 광화문 지하도 농성 8주년 기자회견 kcil 08-28 2,835
71 보도&성명 200813_[성명]정부는 장애인건강권법 실효성 확보하여 장애인의 죽음을 방치하지 말라. - 대한의사협회는 … kcil 08-13 3,113
70 보도&성명 200813_[보도자료]의사협회 파업 반대! 공공의료, 장애인주치의 강화 촉구 기자회견 kcil 08-13 2,921
69 보도&성명 200806_[보도자료]장애인 활동지원 산정특례 보전자 대책 마련 촉구 및 밧줄 매기 투쟁 선포 기자회견 kcil 08-12 2,976
68 보도&성명 200805_[성명서] 절름발이는 논쟁의 여지조차 없는 명백한 장애인 혐오 표현이다. - 21대 국회는 장애… kcil 08-06 3,025
67 보도&성명 200717_[성명]서철모 화성시장의 '화성시 장애인 활동지원사업과 관련한 입장'에 대한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 kcil 08-03 3,084
66 보도&성명 200716_[성명]시설운영자가 인권침해를 감시한다?!-권익옹호기관의 역할도 제대로 모르는 울산광역시는 장애… kcil 08-03 3,050
65 보도&성명 200716_[보도자료] “장애인 생존권인 활동지원서비스를 필요한만큼 보장하라!” 중증장애인 활동지원권리 무… kcil 08-03 3,094
64 보도&성명 200715_[보도자료]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부양의무자기준 완전 폐지! kcil 08-03 3,035
63 보도&성명 200714_[성명]생계급여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계획 환영, 부양의무자기준 완전 폐지 계획을 기다린다! kcil 08-03 3,011
62 보도&성명 200706_[성명]모든 차별에 저항하는 차별금지법 발의를 환영합니다. kcil 07-13 3,384
61 보도&성명 200701_[보도자료]‘장애인 목숨도 소중하다!’ 장애등급제 가짜 폐지 1년 규탄 및 전동(前動)행진 kcil 07-06 3,354
60 보도&성명 200629_[성명서] 장애인 예산 감액 편성한 3차 추경 예산안 벼룩의 간까지 빼먹으려는 정부를 규탄한다! kcil 07-06 3,543
59 보도&성명 200619_[보도자료]_서울시 장애인 평생교육 권리보장 촉구 기자회견 kcil 06-19 3,935
58 보도&성명 200618_[보도자료]_"장애인거주시설 기능개편은 탈시설이 아니다!" 장애인의 완전한 통합과 참여를 보장하… kcil 06-17 4,458
57 보도&성명 200611_[보도자료]_故 김재순 장애인노동자 사회적 타살 30년 장애인일자리 정책 사망 규탄 중대재해기업… kcil 06-11 4,174
56 보도&성명 200604_[보도자료]_국무조정실 장애인 고용장려금 고시개정 지시 규탄 기자회견 kcil 06-11 4,133
55 보도&성명 200602_[성명]_고용노동부는 중증지적장애인 노동자 김재순 죽음에 대하여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kcil 06-02 4,302
54 보도&성명 200524_[성명서]_<나눔의 집>은 각종 의혹을 투명하게 밝히고 당국은 책임있게 문제 해결에 나서라! kcil 05-25 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