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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민의힘 이종성의원의 장애인동료상담 비하 발언에 분노한 전국의 장애인동료상담가 135인의 국가인권위원회 집단 진정 기자회견 (2023.12.21.(목) 11:00 국가인권위원회 앞)

  • [보도&성명]
  • 한자협
  • 12-20
  • https://www.kcil.or.kr/post/610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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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민의힘 이종성의원의 장애인동료상담 비하 발언에 분노한 전국의 장애인동료상담가 135인의 국가인권위원회 집단 진정 기자회견 (2023.12.21.(목) 11:00 국가인권위원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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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 최용기 주소: (03086)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25, 유리빌딩 5층 506호 전화 (02) 738-0420 | 팩스 (02)-6008-2973 | E-mail: kc-cil@hanmail.net">kc-cil@hanmail.net | 홈페이지: kcil.or.kr

담당 박현 조직실장 (010-4840-2840)
배포일자 2023.12.20.(수)
제목 국민의힘 이종성의원의 장애인동료상담 비하 발언에 분노한 전국의 장애인동료상담가 135인의 국가인권위원회 집단 진정 기자회견
붙임자료



  1.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회장 최용기, 이하 한자협)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보장 받아 지역사회로의 완전한 참여와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장애인의 권익옹호, 탈시설을 지원하며 비장애인 중심 사회의 차별 철폐를 위해 활동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11개 광역협의회 93개소)의 전국적인 협의체입니다.

  3. 지난 11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은 장애인 동료상담을 가리켜 "아무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 동료 상담이랍시고 장애인들 데리고 가서 포장마차에서 소주 마시면서 하는 동료 상담, 어느 국민이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영상 링크 : https://youtube.com/shorts/vmTlPddv12k)

  1. 이종성 국회의원이 장애인 동료상담가를 아무런 자격 없는 사람이라고 규정한 것은 “장애인 당사자=자격 없음=비전문가”라는 구도를 강화하고 조장하는 심각한 장애인차별발언입니다. 또한 이종성 국회의원은 장애인 동료상담을 “장애인들 데리고 가서 포장마차에서 소주 마시면서 하는 동료 상담“이라는 말도 안 되는 허위 사실을 국민들이 모두 지켜보고 있는 국회 전체회의 석상에서 유포하였습니다. 동료상담이 유흥과 다를 바 없다고 비하하며,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조장하는 발언이었습니다.

  2. 장애인 동료상담은 장애로 인해 차별과 억압, 상처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동료 장애인이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지지받음으로써, 장애인 당사자 스스로가 그 문제를 이미 해결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70년 미국과 80년 일본에서 태동한 장애인자립생활운동의 발전과 함께 장애인동료상담이 시작됐고, 한국 동료상담의 역사는 어느덧 20년에 이르고 있습니다. 장애인동료상담은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에서 검색하면 관련 학위논문 300건, 발간된 관련 단행본 243건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장애인복지의 한 분야로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3. 이종성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이자, 자신 또한 장애인 당사자로서의 정체성, 즉, 비장애인이 완전히 체감하기 어려운 장애인 당사자의 삶의 경험을 가진 사람으로서 장애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국정을 하기 위해 국회에 입성한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동료상담을 비하하고, 비장애시민들의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언을 함으로써, 장애를 가진 국민들의 뜻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서 지닌 막중한 책임을 완전히 망각하였습니다.

  4. 이에 국민의힘 이종성의원의 장애인동료상담 비하 발언에 분노한 전국의 장애인동료상담가 135인은 2023년 12월 21일(목)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집단 진정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5.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식순>

국민의힘 이종성의원의 장애인동료상담 비하 발언 "포장마차에서 소주마시면서 하는 동료상담"에 분노한 전국의 장애인동료상담가 135인의 국가인권위원회 집단 진정 기자회견

  • 일시 : 2023년 12월 21일(목) 오전 11시
  •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앞
  • 순서 (사회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박현 조직실장) 여는 발언 김준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동료상담위원회 위원장) 진정인 발언 : 김민정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서울 동료상담위원회 위원장) 진정인 발언 : 김동예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경기 동료상담위원회 위원장) 마무리 발언 : 최용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한국 1세대 동료상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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