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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1_보도자료_설요한 동지 분향소 서울역 설치 기자회견

  • [보도&성명]
  • kcil
  • 03-12
  • https://www.kcil.or.kr/post/87


보도자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박명애, 박경석, 변경택, 윤종술, 최용기
전화_02-739-1420 /팩스_02-6008-5101 /메일_sadd@daum.net /홈페이지_sadd.or.kr
수신
언론사 사회부 담당
배포일자
2020년 1월 22일(수)
담당
조현수(010-7124-1687)
페이지
총 5매(붙임자료 포함)
제목
故설요한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 49재 분향소 설치 및 설연휴 서울역 6박7일 노숙투쟁 선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故설요한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 죽음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조문하라!

故설요한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 6박7일 조문투쟁
주최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故설요한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 49재 분향소 설치 및
조문 공동투쟁 선포 기자회견
⚪ 일시 : 2020년 1월 22일(수) 오후 5시
⚪ 장소 : 서울역 대합실


故설요한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 추모문화제
⚪ 일시 : 2020년 1월 22일(수) 오후 7시 30분
⚪ 장소 : 서울역 대합실
※ 추모문화제를 마치고 서울역 대합실에서 6박7일간의 노숙투쟁에 돌입합니다.


1.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공동대표 박명애 / 아래 ‘전장연’)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전국규모의 법정·비법정 장애인단체(전국장애인부모연대 ·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와 190여 개의 지역 장애인·시민사회·노동·인권·문화예술단체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회원(장비회원)으로 구성된 연대체입니다.

3. 지난해 12월 5일(수) 뇌병변 장애가 있는 중증장애인 동료지원가 故설요한 님이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시범사업’의 과도한 실적 강요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故설요한 님의 죽음은 한 중증장애인 개인의 안타까운 죽음이 아니라 고용노동부의 잘못된 제도 설계로 만들어진 사회적 타살이기에, 전장연은 지난해 12월 11일 장례투쟁을 진행하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의 사과와 면담을 요구하였습니다.

4. 하지만 해를 넘기도록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의 사과와 면담에 대한 답이 없어서 결국 새해 첫날 서울고용노동청을 점거하며 장관의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1월 2일에 진행된 고용노동부 담당 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다시 한 번 설 연휴 전까지 장관의 사과와 면담에 대한 회신을 요구하며 점거농성은 해산했습니다.

5.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의 사과와 면담에 대한 회신은 이뤄지지 않았고, 그러는 사이 “좋은 곳에 태어나길 기원하며 지내는 의식”인 故설요한 님의 49재가 다가왔습니다. 故설요한 님의 명복을 빌기에는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제도의 문제점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고, 그 죽음이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라는 것을 이재갑 장관의 면담을 통해 확인해야 했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6. 민족 최대의 명절인 이번 설 연휴는 다가오는 21대 총선을 앞둔 명절인 탓에 주요 정당 지도부는 물론이거니와 정부부처 장관들 역시 민심을 잡기 위해 민심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증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여전히 최저임금에서 제외되어 있고, 일할 ‘능력’이 없다고 여겨지며 노동권을 보장받지 못 하고 있는 장애인과 가족들은 故설요한 님의 죽음 앞에서 ‘민생’은커녕 분노와 절망만을 느끼고 있습니다.

7. 이에 전장연은 故설요한 님의 49재 날인 1월 22일(수) 오후5시 수많은 귀성객이 오가고 정당 지도부 및 정부부처 관계자가 귀성인사를 하기 위해 방문하는 서울역 대합실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6박7일간의 조문투쟁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23일(목)에 서울역을 방문하는 정당 지도부에게 故설요한 님의 죽음에 대한 조문을 요구할 예정이며, 무엇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의 조문과 사과를 계속해서 요구해나갈 예정입니다.

8.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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