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기자회견 개최
- kcil
-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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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6일,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한자협)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공동으로 중증장애인의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개최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은 한자협의 최강민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했습니다.
2013년 10월부터 고용노동부와 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시험고용 사업 예산의 일부를 활용하여 오랫동안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요구해왔던 자립생활인턴제를 3개월 시범사업으로 운영하였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의 최저임금 이하의 조건에도 44명의 중증장애인은 자립생활센터에서 인턴직을 수행하며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처음부터 긴 안목을 가지고 중증장애인의 노동권 실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기에 이후의 발전된 사업 계획은 전무한 실정이었습니다.
이에, 전 장애계와 함께 한자협은 ‘(가칭) 중증장애인 노동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쟁취를 위한 투쟁을 함께 할 것을 선언하고, 정부가 자립생활인턴제를 본격적인 연속사업으로 도입하고 근로지원인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연대단체들과 함께 정진할 것입니다.
장애인차별 철폐,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