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7_보도자료_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장애인차별발언 국가인권위원회 긴급진정 기자회견
- [보도&성명]
- kcil
- 03-12
- https://www.kcil.or.kr/post/85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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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공동대표 | 박명애, 박경석, 변경택, 윤종술, 최용기 | |||
전화_02-739-1420 /팩스_02-6008-5101 /메일_sadd@daum.net /홈페이지_sadd.or.kr | ||||
수신 | 언론사 사회부 담당 | 배포일자 | 2020년 1월 16일(목) | |
담당 | 박철균(010-3807-4338) | 페이지 | 총 4매 (성명서 첨부 포함) |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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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장애인차별발언 국가인권위원회 긴급진정 기자회견 ⚪ 일시, 장소 : 2020년 1월 17일(금) 오후 3시. 국가인권위원회 ※ 오후 2시 30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단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면담 예정 | ||||
사회: 박철균 (전장연 기획국장) | ||||
순서 | 내 용 | 발 언 자 | 비고 | |
1 | 여는발언 | 문애린_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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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투쟁발언 |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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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투쟁발언 | 이원교_서울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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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연대발언 | 정명호_장애인노동조합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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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닫는발언 | 최용기_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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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을 “차별”이라 부르지 않는 국가인권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장애인차별발언 국가인권위원회 긴급진정 기자회견 ⚪ 주최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 일시 : 2020년 1월 17일(금) 오후 3시 ⚪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1층 ※ 오후 2시 30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단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면담 예정 |
1.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공동대표 박명애 / 아래 ‘전장연’)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전국규모의 법정·비법정 장애인단체(전국장애인부모연대 ·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와 190여 개의 지역 장애인·시민사회·노동·인권·문화예술단체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회원(장비회원)으로 구성된 연대체입니다.
3.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 최근 또 다시 장애인차별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체널에서 “선천적인 장애인은 후천적인 장애인보다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하다.” 고 말했던 이해찬 당대표는 논란 직후인 16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그런) 분석이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어서 한 말인데,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상처를 줬다고 하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쏟아지는 질문에는 “장애인 문제는 거듭 사과 드렸기 때문에, 무슨 의도적으로 한 게 아니고 무의식중에 한 것이기 때문에 더 말씀드릴 건 아닌 거 같다”, “자꾸 그 말씀을 하는데 더 이상 말씀은 안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4. 2018년 12월에 이어 계속되는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차별 발언은 책임 있는 정치지도자로 장애인들에게 탄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들이 ‘상처를 받았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죄송하다는 말을 함으로써 진정한 사과는커녕 명백한 우롱이며, 오히려 장애인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이해찬 당대표 스스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조차 모르고 있고 인정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5. 이번 논란은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2018년 12월 이해찬 당대표의 “정치권을 보면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 장애인이 많이 있다.”고 차별발언을 전정한 것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 전원위원회에서 각하로 사실상 면죄부를 주었기에 또 다시 재발한 것입니다.
6. 이에 장애계는 국가인권위원회에 다시금 이해찬 당대표를 긴급진정하여 국가인권위원회가 정치인의 장애인비하발언에 명확하게 책임을 지게 하고, 정치인의 계속되는 장애인차별·혐오발언이 근절되기 위한 기자회견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개최합니다.
7. 기존 정치권과 인권위에 대한 장애계의 강력한 문제제기에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끝.